백악관, 금요일암호화폐 정상회의 개최
미 전략 암호화폐 비축 발표 기대
트럼프 행정부,
미 전략 암호화폐 비축(U.S. Strategic Crypto Reserve) 출범 가능성
비트코인, 정상회의 기대감 속 반등세
업계 주요 인사 및 트럼프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 멤버 참석 예정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금요일 개최
백악관이 오는 3월 7일 금요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첫 번째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White House Crypto Summit)**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정부 차원의전략 암호화폐 비축(Strategic Crypto Reserve)
출범 가능성이 제기되며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상회의는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 대통령
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가 주도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미 전략 암호화폐 비축을 발표하고 운영 방식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일요일 SNS를 통해
해당 비축 계획을 일부 공개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핵심 자산으로 포함될 것이며,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의 알트코인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다른 기준 적용될 가능성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장관은
화요일 더 파블로빅 투데이(The Pavlovic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다른 암호화폐와 별도로 취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며,
이를 실행하는 모습을 금요일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외의 다른 암호화폐는 다르게 취급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다루겠지만, 비트코인과는 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간주되어 전략적 가치가 인정되지만,
알트코인은 보다 다양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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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암호화폐 비축 포함 예상 코인
(1) 리플(XRP)
리플(Ripple)이 개발한 개방형 블록체인XRP Ledger의 네이티브 토큰.
2020년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으며,
현재 법적 문제 해결 중
(2)솔라나(SOL)
웹3 인프라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공식트럼프 밈 코인(Trump Meme Coin)을 출시한 바 있음
(3)카르다노(ADA)
탈중앙화 금융(DeFi), NFT,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략 비축의 핵심 자산으로 예상되었지만,
SOL, XRP, ADA의 포함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업계 반응
암호화폐 업계는 비트코인 단독 비축과
알트코인 포함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base) CEO는
**비트코인 단독 비축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다**며,
**다양성을 원한다면 시가총액 기준의 암호화폐 인덱스를 만들 수도 있지만,
비트코인 단독이 가장 명확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비트와이즈(Bitwise)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역시
**전략 비축은 비트코인 단독으로 구성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알트코인 포함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업계 전문가 닉 퍼크린(Nic Puckrin) 코인 뷰로(Coin Bureau) 공동 창립자는
**비축 자산을 어떻게 조달하고 법제화할지가 핵심**이라며,
**추가 세부 사항이 공개될 때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 발표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발표한
디지털 자산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Executive Order on Digital Assets)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백악관은 디지털 자산의 국가 비축을 검토하고,
암호화폐 발행·운영 규제 및 스테이블코인
감독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포함될 전망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련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를
면제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1월 디스코드 채널에서 해당 계획을 암시한 바 있다.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참석자 명단
이번 정상회의에는 약 20~25명의 업계 리더와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확정된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회장
✅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 코인베이스(Coinbase) CEO
✅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 - 로빈후드(Robinhood) CEO
✅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 체인링크(Chainlink) 공동 창립자
✅ JP 리처드슨(JP Richardson) - 이그소더스(Exodus) CEO
✅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 -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 CEO
✅ 카일 사마니(Kyle Samani) -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대표
✅ 아르준 세티(Arjun Sethi) - 크라켄(Kraken) CEO
✅ 잭 위트코프(Zach Witkoff)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공동 창립자 추가 참석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부 초청자는 아직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암호화폐 자문위원회 계획 철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2월 발표한
암호화폐 자문위원회(Crypto Council) 계획은 백지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보 하인스(Bo Hines)가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책임자로 임명될 예정이었으나,
업계 내부 분열과 자문위원회 구성 문제로 인해 계획이 철회됐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는 정기적인암호화폐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내부 암호화폐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중심으로 정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 반응
비트코인은 목요일 89,500달러 부근까지 반등,
화요일 최저점(82,000달러)에서 상승했다.
일요일에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비축 발표로 95,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관세 부과 발표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2,100달러에서 2,220달러로 반등했다.
ADA는 최근 1주일 동안 46% 상승했으며, XRP와 SOL은 각각 20%, 5% 상승했다.
3월 7일 정상회의 일정
